2026년 5월 10일 어른다움으로 전해지는 신앙 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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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66회 작성일 26-05-09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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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은 우리를 매력적으로 보이게 만들지만, 신앙의 길에서는 ‘어른다움’이 우리 주위에 사람을 머물게 하고 삶을 변화시키는 능력이 됩니다. 특히 자녀는 부모의 뒷모습을 보며 자랍니다. 겉모습은 세월 속에 바래지지만, 부모로써 보여주었던 삶의 태도는 ‘신앙 유산’이라는 이름으로 자녀들의 영혼에 깊이 각인됩니다. 부모로써 자녀들과 어떻게 대화하는지, 신앙을 주위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신앙의 선을 어떻게 지키며, 몰려오는 감정을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다루는 지 등이 자녀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더우기 말씀이라는 기준 위에 서 있는 부모의 삶과 신앙의 모범은 자녀들에게 쉽게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신앙과 인생의 기반이 됩니다.
‘어른다움’이란 부모가 무조건 참아야 하는 것만 뜻하지 않습니다. 때로는 세상의 불필요한 일들에 반응하지 않는 단호함, 유익하지 않은 일은 가까이하지 않는 영적 분별력을 의미합니다. 말을 절제하고, 섣불리 행하지 않는 모습과 쌓아온 그 어른스러운 결단들이 가장 빛나는 신앙 유산으로 전해집니다. 부모로써 ‘아름다움’의 모습은 시간이 갈수록 흐려지겠지만, 고난 속에서도 잃지 않았던 고결한 ‘어른다움’의 모습은 더욱 분명해집니다. 처음은 아름다울수록 모습이 눈에 띄겠지만, 마지막에 남는 것은 결국 어떤 태도로 하나님 앞에서 살아왔느냐를 보여주는 어른다운 성숙함입니다.
어버이 주일에 부모님께서 물려주신 ‘어른다움’이라는 귀한 유산을 다시금 묵상하였으면 합니다. 우리가 진정한 ‘어른다움’을 다음 세대에 유산으로 물려주기를 바랍니다. 아름다움보다 어른다움이 더 귀합니다.
“온전하게 행하는 자가 의인이라 그의 후손에게 복이 있느니라” - 잠언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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