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26일 하나님을 만나는 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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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1회 작성일 26-07-2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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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본격적 여름으로 접어들면서 휴가 또는 사적인 일들로 이동이 잦은 시기가 왔습니다. 대부분 휴가라는 말만 들어도 괜히 행복해지지만, 우리 성도님들 중에는 이 휴가철이 그리 달갑지 않은 분들도 있습니다. 자녀들을 다 출가시키고 부부만 남은 고요한 집에서, 혹은 먼저 보낸 이들을 그리워하며 홀로 삶의 자리를 지키는 성도님들에게는 들뜬 휴가철이 오히려 삶의 적막함을 더 부각시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믿음의 눈을 들면 이 고요하고 쓸쓸해 보이는 시간이야 말로 우리 영혼의 가장 깊은 곳을 채우시는 하나님의 세밀한 손길을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영적 골든 타임입니다. 흔히들 환경이 좋은 곳에서 쉼과 회복을 얻을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우리 인생을 돌이켜보면 진짜 위로와 평안을 얻었던 순간은 환경이 좋았을 때가 아니라, 초라한 내 삶의 자리까지 친히 찾아와 주셨던 하나님의 손을 잡았던 순간이었습니다. 우리 인생길에서 하나님께서 내 손을 꼭 잡고 함께 걷고 계시기에 결코 외롭거나 빈손으로 걷는 인생이 아닙니다.
이번 여름에는 세상의 분주한 소리를 잠시 차단하시고, 우리 삶의 영원한 동반자이신 성령 하나님의 세밀한 터치를 기대하십시오. “하나님께서 제 삶을 지켜주시고 여기까지 동행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고백해 보시기 바랍니다. 비록 사랑하는 가족들은 멀리 있을지라도 그들을 향한 중보기도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합니다. 성령님과 함께하는 고요한 시간 속에서 사랑하는 이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불러가며 축복의 기도를 쌓아 올리시기를 바랍니다. 세상은 떠들썩해도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신실한 손길은 결코 떠나지 않습니다. 올 여름, 내가 머무는 그 고요한 자리가 바로 하나님께서 임재하시는 거룩한 성전임을 기억합시다. 내 곁을 지키며 위로하시는 성령 하나님을 보게될 때, 우리는 휴가지의 쉼보다 더 좋은 천국의 평안으로 가득 차게 될 것입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짐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 마1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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