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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서신

2026년 9월 13일 느헤미야 프로젝트 7: 하나님의 섭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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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뉴비전교회
조회 8회 작성일 26-09-12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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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들은 인생의 수많은 갈림길 앞에서 더 많이 기도해야하고 더 철저한 계획을 세워야 한다는 중압감에 시달리게 마련입니다. 그래서 중요한 결정을 앞둔 우리의 기도 골방은 종종 평안이 아닌 불안과 염려로 가득 차곤 합니다. 그러나 성경이 증거하는 분별력 있는 선택들을 보면 대단한 결단이나 완벽한 준비에 있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들의 부족함과 한계 속에서도 끊임없이 일하시고 인도하셨던 하나님의 신실하신 섭리에 있었습니다. 느헤미야는 대단한 지략과 능력이 있었지만, 정작 성벽 재건을 이루어낸 가장 큰 바탕에는 그가 늘 하나님의 선택을 따르려 묻고 기도하며 영적 분별력을 지키려 했던 점입니다. 그는 이미 수개월 전부터 준비하고 기도하며 하나님의 시간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랬기에 하나님은 이미 아닥사스다 왕의 마음을 움직이시고 그로 인해 성벽재건이라는 선한 역사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그의 수개월간에 걸친 분별력 있는 기도가 하나님의 섭리를 가능케 한 원동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뉴비전교회는 중요한 결정을 앞두고 있습니다. 우리도 느헤미야처럼 시선을 나에게서 하나님께로 옮겨야 합니다. 영적 분별의 중심추를 나의 계획이 아닌 하나님의 주권으로 옮겨 가야 합니다. 우리가 얼마나 뜨겁게 매달렸는지, 우리 계획이 어떠하였는지에 집중하다 보면 결국 우리의 의만 남게 되어 갈등과 분열의 소지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서툰 선택마저도 마침내 선으로 바꾸시는 하나님의 완전하신 주권에 의지하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결정의 주도권을 쥐려는 조급한 손을 펴고, 선택의 과정 한복판에 흐르고 있는 섭리의 물결을 바라보십시다. 우리의 모든 상황과 슬픔, 그리고 연약함까지도 재료로 삼으셔서 가장 아름답고 반드시 필요한 길을 내어주실 신실하신 하나님을 신뢰할 때, 비로소 우리의 마음에 세상이 줄 수 없는 참된 평안이 임할 것입니다. 우리의 열심을 넘어 온전히 우리를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위대한 섭리를 찬양합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 -잠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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